군산조선소 재가동 약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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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재가동 약속 지켜야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22.03.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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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정부 들어 군산조선소와 자동차공장이 문을 닫았다. 당시 문 대통령과 총리 정부 각료까지 전북도를 방문해 군산조선소와 자동차공장의 재가동을 약속한 바 있다. 지금까지 허송세월 보내고 대선을 앞두고 재가동을 한다고 하니 또 다시 속는 기분이다. 
과거 이명박정권 시기에는 새만금에 삼성 관련 대기업을 유치했다며 대단위 플래카드가 게첨 돼 도민을 우롱하고 속였다. 매 대선이 되면 전북지역은 새만금을 빼놓고 할 말이 없는 모양이다. 툭하면 새만금이고 이번에는 새만금특별자치도와 메가시티를 만들겠다고 큰소리 뻥뻥이다. 약속한 공약대로 이뤄지면 전북발전이 앞당겨 국토균형있는 발전을 시킬 것이다. 

따지고 보면 새만금특별자치도와 메가시티를 건설하기 위해 선 군산, 김제, 부안, 전주, 완주를 통합해야 한다. 너무나 꿈같은 현실이 목격될 수 있도록 전북정치권과 전북도는 단결해 강력한 추진동력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이 같은 발전을 하기 위해선 해당 시·군 자치단체장, 의회의원들의 기득권층의 이기주의를 내려놓아야 한다. 
군산조선소가 정상 가동되면 5천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이에 따른 사회간접소비가 늘어나 전체적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전북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너와 내가 따로 없이 나부터 내려놓고 양보하며 풍습과 관습에 얽메이지 말고 모두가 같이 협력해 잘사는 전북을 건설해야겠다.
이번 문 대통령의 메시지처럼 “다시 군산조선소에 뜨거운 열기가 다시금 타올라 군산의 차가운 겨울을 녹이고 따뜻한 봄을 가져올 날이 머지않았다”며 “지금은 외부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강건한 조선산업 새태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듯이 도민들의 역량을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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