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바닷길 열고 새만금 중심도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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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바닷길 열고 새만금 중심도시 ‘비상’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2.02.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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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확정 전
50여개 사업 확정, 반영 주력
10년 단위 단계 목표 구체화

 

김제시는 동서도로 개통, 스마트 수변도시 착공, 신항만 추진과 더불어 지난 2021년 2월에 확정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을 토대로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를 시민과 함께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만반의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호 방조제 확보를 통해 막혔던 바닷길을 열고 신항만을 중심으로 항만 물류 도시로의 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또 다른 측면에서는 현 정부의 속도감 있는 새만금 사업 추진을 동력으로 삼고 추진 중인 동서도로, 남북도로, 새만금 고속도로, 신항만, 공항, 철도, 공공주도 매립 등의 호기를 김제시 내부 발전 계기로 활용해서 기업유치, 농생명 산업, 지능형 로봇,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미래 성장 사업 추진을 통해 시정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더 높은 경제도약과 정의로운 김제 건설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를 통해 실질적 개발계획을 수립해 새만금 중심 도시 김제 실현의 초석을 다진다
새만금 내부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핵심 간선도로이자 대동맥이라 할 수 있는 동서도로가 2020년 11월 25일에 개통됐다. 

김제 심포에서 쭉 뻗은 자동차 전용도로를 통해 새만금 전 지역을 단시간 내에 접근 할 수 있어 새만금과 김제 발전의 대전환을 맞게 됐다.
더불어 동서도로에서 포항까지 잇는 새만금 고속도로 건설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2024년이면 서해안, 호남, 완주-순천, 익산-포항 고속도로와 연결돼 물류의 거점, 새만금 초입의 중심지가 돼 방문객과 투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뿐 아니라 남북도로는 23년 준공, 새만금 공항은 28년 개항, 신항만은 25년 2선석을 시작으로 40년까지 9선석 조성, 철도는 27년 개설과 함께 김제시의 사통팔달 교통망을 통해 새만금과 김제 발전을 앞당기고 기업과 투자유치를 촉진해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시가 비상의 나래를 활짝 펼치게 될 것이다.
김제시는 2019년 7월부터 2021년 2월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이 확정되기 전까지 관련 부서 협의, 팀장 교육, 신규사업 발굴 등 일차적 작업을 완료하고 현안 회의, 토론을 거쳐 50여개 사업을 확정하고 새만금개발청에 건의해 김제시 목표사업 반영에 주력했다.
그런 결과로 항만배후단지와 물류단지가 항만경제특구로, 친환경에너지 자원 시스템구축이 그린수소 복합단지로, 재생에너지와 연계된 복합산업단지는 환승복합 센터, 배후도시의 자족기능 산단 포함, 농생명 용지 스마트팜 영농임대단지, 간척지 첨단연구동, 마리나항 복합시설 부지, 종합통제 관제센터, 세계박람회, 친환경 하천정비 등 다양한 사업들이 반영됐다.
변경된 새만금 기본계획에서는 막연했던 청사진을 공공주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개발 로드맵으로 전환해 10년 단위로 단계별 개발 목표를 구체화했다.
김제와 연접된 중심지역은 2030년까지는 78%의 개발을 목표로 스마트 수변도시, 항만경제특구, 그린수소 복합단지와 민간합작 산업단지 공모사업이 추진되고 2040년까지 87% 개발을 목표로 글로벌 융복합단지와 신항만 9선석, 김제 화포 연접의 배후도시가 조성되고 2050년까지 100% 개발을 목표로 수상 태양광발전부지의 산업단지 개발과 생태 관광자원화 등이 추진된다.

 

 

■속도감 있는 내부 개발이 김제와 전북발전의 마중물이 된다
정부에서는 속도감 있는 내부 개발을 위해 새만금개발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공공주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2호 방조제 내측에 스마트 수변도시를 2024년까지 기반 조성을 완료하고 인구 2만5000명 규모의 자족형 복합도시를 건설하며 2020년 12월 18일에 착공해 매립 중에 있다.

새만금개발공사의 공공주도로 개발되는 항만경제특구 및 그린수소복합 단지는 내년 중에 사업 타당성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2030년 안에 준공할 계획이다.
새만금 기본계획에 명시된 민간합작 복합단지 조성은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75만평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 분양이 거의 완료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소멸 대응과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새만금개발청 사업시행자 공모에 시가 참여한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이 지난 2021년 10월 14일에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농생명용지 9430ha는 2025년에 모두 완공되며 김제 연접지역인 4공구와 5공구는 이미 준공돼 토양 숙전화를 위한 사료작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6-1공구는 23년 초에 완공된다. 
6-1공구에 첫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새만금 수목원은 현재 입찰이 진행 중이며 26년 준공, 27년 개원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인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과 2016년부터 건의한 국립간척지 농업연구동 사업은 과기부 주요 R&D 사업 심의와 기획재정부 예산에 167억원이 반영돼 국회 심의에 들어간 상태이다.
또한 2021년 1월 14일 대법원 최종 판결로 확보한 2호 방조제를 통해 해양기반 상실의 회복과 신항만, 신규어항 조성, 마리나항 개발을 통해 국제 해양 도시로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

■새만금 개발을 통한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발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전북도청 재임시 상당한 기간을 새만금 사업에 관여를 해왔고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돼 시장 당선 전부터 구상한 사업과 국가사업들을 전력해 새만금 내부 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확보해 김제의 백년대계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계획이다.
60년대 민족 갈등과 폭등으로 점철된 싱가포르를 청렴한 정치로 90년대 세계 일류 국가로 만든 리콴유 수상과 같이 새만금 지역을 세계 경제 자유 기지로 발전시켜 새만금 내부 개발에서 파생된 투자유치가 전북 전역까지 확대되고 발생된 재정수익을 통해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전반 산업구조가 첨단화돼 김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
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에서도 새만금 내부 개발 가속화 방안을 연구하고 새만금 내부 개발을 계획을 재정비해 김제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해 새만금 중심의 김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
또한 새만금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새만금과 내륙을 잇는 지형적 특성을 가진 김제시는 새만금 중심지역의 복합지역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유치, 고속도로, 신항만 등을 통한 물동량 증가와 관광수입 창출 등 새만금을 김제 백년대계를 이끌어 나갈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새만금과 연계한 김제 개발전략 수립과 해양수산 분야의 체계적 개발을 통해 새만금 중심도시로써의 비상을 준비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이란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새만금 행정구역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절차를 이행 처리하고 새만금 내부 개발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 그 희망의 열매를 전북도민은 물론 김제시민들이 공유하는 기쁨을 얻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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