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안전건설국은 올해 계획 중인 시민 안전망 구축사업의 적기 추진과 국 소관 주요 건설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통해 안전한 군산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시 안전건설국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각종 재난재해 발생 등으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행정요구가 어느때 보다 높아진 시기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추진 중이던 각종 시민안전 관련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촘촘한 시민 안전망 구축에 모든 역량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안전건설국 업무특성 상 대규모 건설사업들이 많아 계획된 각종 공사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업체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 내 공사자재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깊은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신속한 공사 추진을 위해 시 소속 기술직 공무원을 4개반 16개조로 편성해 건설공사 자체설계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2월 중 대상사업에 대한 설계를 마무리하고 사업의 조기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자체설계반에서는 총 208건(자체설계 182건, 용역설계 26건)에 대한 설계를 완료 예정이며, 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는 274억원 정도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를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관련사업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부터 도입한 자체설계반의 차질 없는 추진과 공사자재 등이 지역 내에서 최대한 활용 될 수 있도록 전 부서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자체설계 대상사업 이외 계속 추진 중인 국 소관 대규모 시설사업에 대해서도 상반기 중 공정률을 최대한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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