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정일윤 식초연구가 초청 ‘발효식초의 이해’ 특강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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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정일윤 식초연구가 초청 ‘발효식초의 이해’ 특강 열어
  • 김종성 기자
  • 승인 2022.02.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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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식초문화도시’ 전북 고창군이 식초연구가 정일윤 대표를 초청해 ‘고창과 식초’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7일) 오전 군청 5층 회의실에서 정일윤 대표(식초연구가·위더스위즈덤센터)를 초청한 공무원 식초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

정일윤 대표는 사)한국천연발효식초생산자협회 이사장, 사)한국전통발효식초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위더스위즈덤센터 대표로 호서대, 이화여대 등 다양한 대학교 평생교육 과정에서 식초 특강을 하고 있다.
정일윤 대표는 “식초 시장은 다른 발효식품과는 달리 선도지역이 없는 초기 산업형태로 차별성과 경쟁력을 갖춘다면 고창 식초가 세계적인 명품 식초로 발돋움할 수 있는 조건은 다 갖춘 셈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분자 식초’는 복분자 원물의 소비촉진과 더불어 13배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돼 한반도 농생명 식품수도를 이끄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고창군은 2019년 식초문화도시 고창을 선포했다. 지난해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고창 복분자·식초산업특구’로 지정되면서 복분자식초 가공식품 개발, 유통체계 현대화와 글로벌화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 고창군은 13개 업체가 현재 식초를 생산하거나 준비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20개 업체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업체별 소득도 평균 1억원으로 연간 500%씩 성장하고 있다. 품목 제조보고도 2020년 20개에서 지난해 말 60개로 늘었다. 10개 업체가 4품목 이상 생산하고 있어 실질 가동률은 전국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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