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중심 산학융합형 상용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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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중심 산학융합형 상용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 맞손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2.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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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생산 기지인 군산을 중심으로 산학융합형 정비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전북산학융합원, 타타대우상용차, 호원대학교, 군장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정비인력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8일 타타대우상용차 회의실에서 나석훈 전북산학융합원장, 강희성 호원대총장, 이계철 군장대총장, 정성모 전주비전대총장,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대표이사 사장 등과 타타대우상용차 정비협력업체인 군산 서광정밀 김승남대표 외 정비업체 대표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상용차 정비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융합형 정비인력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산학융합원을 중심으로 산학간 상용차 정비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정비인력양성에 필요한 교보재, 현장교육지원 △ 정비인력양성에 필요한 학생 및 교육훈련 협력지원 △정비업체 대상 현장실습, 채용박람회, 채용연계 프로그램 협력 지원을 5개 기관이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산학융합형 상용차 정비전문 인력양성 업무협약은 갈수록 신규인력부족현상을 겪고 있는 상용차 정비업체들의 안정적인 인력확보 및 양성을 위해 도내에서 첫 산학연 공동 협력과정으로 추진하게 됐다.
실제 타타대우상용차 전국 협력업체 88개사 종사근로자수는 800여명이 재직중이나, 대다수가 중장년층으로 신규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호원대, 군장대, 전주비전대 자동차정비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타타대우 및 협력 정비업체에서 현장교육 및 실습 등을 지원받게 되며, 산업현장에서 필요하는 전문인력을 사전에 대학과 협력하며 양성,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양성&채용 연계 구조를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나석훈 전북산학융합원장은 “상용차 생산 메카인 전북에서, 전국 상용차 정비업체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 공급할 수 있는 산학융합형 양성.공급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용차 생산 메카에서 정비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가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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