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도시재생사업 성과 가시화... 째보선창 활력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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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시재생사업 성과 가시화... 째보선창 활력 되찾아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2.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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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5년차를 맞아 그 성과가 가시화되며 군산시 일원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특히, 주요거점시설 중 하나인 째보스토리 1899[구)수협어판장 리모델링]는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앤 적극적인 협업의 결과물로 1층에는 수제맥주특화사업장(먹거리정책과), 2~3층에 콘텐츠팩토리(문화예술과)가 조성되면서 이상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각광받으며 째보선창 일원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 주도로 설립한 째보선창 협동조합은 수제맥주특화사업장과 연계한 맥아박 상품 개발과 판매로 지역 소득을 창출하는 전북 최초 도시재생형 예비 마을기업으로 사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필요한 지역 거버넌스 강화와 주민 참여 확대 측면에서 우수정책 사례로도 인정받고 있다.
그 밖에도 한화부지 내 도시숲 조성, 신영시장 일원 공동덕장과 공공창업공간 조성사업 등도 성공적으로 완료돼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선급 리모델링, 광장 조성사업, 터새로이지원센터 조성사업, LH행복주택 건설사업 등도 공정에 맞게 진행 중이어서 추후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완성되면 찾아올 변화를 기대하게 한다.
이기만 군산시 도시재생과장은 “올해는 남아있는 세부사업들을 잘 마무리하여 사업 성과가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물리적인 환경개선뿐만아니라 자생조직들을 적극 육성하고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사업 종료 후에도 마중물 사업의 투자 효과와 혜택이 그 지역에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5년간 29개 세부사업에 총사업비 262.5억이 투입되는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한국선급, 구)수협어판장, 째보선창, 한화부지, 신영시장으로 이어지는 중앙동 일원의 핵심 유휴부지를 거점개발해 관광객 유입기반을 확대하고 쇠퇴한 원도심 지역 활성화를 견인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7년 12월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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