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민원업무 담당 직원 심리검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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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민원업무 담당 직원 심리검사 운영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2.01.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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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민원업무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안정도 측정을 위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리검사는 지난 12일 민원봉사과를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무주군 본청 및 농업기술센터, 보건의료원, 맑은물사업소, 읍·면을 순회하는 일정으로 보건의료원 정신건강센타 전담 직원이 동행해 실시하고 있다.

심리검사는 지난해 확보한 ‘자율신경균형도 및 스트레스 검사기’를 활용해 손가락을 통해 긴장도 스트레스 수치와 심리적 스트레스 내용도 파악할 수 있어 공직자들의 민원응대 과정에서 심리적 불안감을 측정할 수 있다.
심리상담 결과 스트레스 수치가 커 유소견이 나온 직원들에 대해서는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해 전문 프로그램을 통한 심리검사 후 치료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무주군 의회가 지난해 11월 제288회 정례회를 개최해 각종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부서 직원들에 대해 악성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의 권익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면서 심리치료와 검사에 탄력을 받았다.
심리검사를 주관하고 있는 자치행정과 류광열 노무팀장은 “민원업무 담당직원들의 심리상태를 검사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 치유함으로써 업무의 효울성을 기하고,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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