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희 "종합경기장에 시청사이전·교통 허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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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희 "종합경기장에 시청사이전·교통 허브 구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1.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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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롯데 임대 협약 전면 재검토로 부지확보

오는 6월에 실시하는 지방선거에 전주시장을 출마예정인 후보들이 앞다퉈 전주종합경기장 재생문제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지난 20일 유창희 전 전북도의회 부의장은 “전주종합경기장에 시청사 이전과 대중교통환승센터를 설치, 종합경기장을 행정과 교통의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청사 이전을 위해 전주시와 롯데쇼핑 간에 이뤄진 종합경기장 임대협약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말해 현 김승수 시장의 8년간의 지루한 행정싸움으로 그나마 봉합됐는데 또 다시 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펴 법정문제에 휘말리게 됐다. 
유창희 출마예정자는 “전주시가 부족한 청사 사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40억원의 보증금에 연간 9억3천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있다”며 그 대안으로 “종합경기장에 2천억원을 투자, 다목적 청사를 신축 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청사 신축을 위해 전주시와 롯데쇼핑간에 이뤄진 50년 이상 장기 임대 계약을 시민의 편에서 재검토와 2012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진 임대협약 재검토를 통해 청사와 대중교통환승센터 부지를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주시와 롯데쇼핑은 종합경기장 내 2만3,000㎡부지를 롯데쇼핑에게 임대하고 롯데쇼핑은 전시컨벤션과 호텔 등을 지어 전주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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