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규 완주소방서장, 사찰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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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규 완주소방서장, 사찰 안전관리 강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2.01.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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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사·안심사 화재예방 방문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19일 경천면 소재 국보 사찰 화암사 및 운주면 소재 안심사를 방문해 화재위험요소를 살피고, 전통사찰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강화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화기사용 증가와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위험성이 높아 사찰 관계자의 안전의식 향상과 겨울철 화재예방 활동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난 16일 부산 봉래산 소재 사찰에서 대웅전이 전소되고, 인근 임야 2만5000㎡이 소실되는 등 화재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돼 관내 전통사찰의 화재 위험요소 및 안전관리 실태 파악이 중요시 되고 있다.
화암사 극락전은 국내 유일의 하앙식 목조 건축물로서 국보로 지정돼 있고, 보물 1점(우하루), 등록문화재 1점(괘불도), 지방유형문화재 2점(동종, 중창비)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바, 철저한 안전관리와 화재예방 활동이 요구된다.
이에 박 서장은 19일 화암사, 최근 지어진 대형 목조 건축물(대웅보전)이 있는 안심사를 방문해 ▲사찰 내 소방시설 현황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전열기구 및 불꽃ㆍ불씨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 ▲소방차량 진입불가지역 자체 대응방안 강구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당부 등을 실시했다.
박덕규 완주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서 작은 불씨라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전통사찰 관계자는 철저한 화재 예방으로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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