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여성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생생카드, 농작업 편의장비, 출산여성 농가도우미등 각종 복지사업을 확대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전업농으로 국한했던 복지정책을 금년에는 농업외 소득 3700만원 미만 겸업농까지 확대해 수혜농가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은 농작업대, 고추수확차, 충전식 분무기, 충전운반차, 충전식예초기, 다용도 파종기를 지원하며, 농업인의 일손 부담 경감과 작업능률 향상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출산여성 농가도우미는 출산 전 30일부터 출산 후 150일 범위 내에 70일간 이용이 가능하며, 지원액은 자부담 8000원을 포함해 1일 8만원이다.
각 사업 신청자는 필요한 서류 등을 구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생생카드, 편의장비, 농가도우미지원 사업으로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농토피아 완주 실현 및 완주군의 모든 여성농업인들이 다양한 문화·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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