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어린이작업장 ‘모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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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어린이작업장 ‘모야’ 오픈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1.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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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어린이들은 전주시 송천동에 위치한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관장 김경희)에서 상상한 것을 직접 제작해보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볼 수 있다. 이는 책마루어린이도서관이 작은도서관 속 어린이작업장인 ‘모야’를 오픈했다.
책마루어린이집은 15일 작은손(어린이 작업자)들이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인 ‘모야’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재)도서문화재단 씨앗이 후원하고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와 릴리쿰에서 기획·제작한 작은도서관 속 어린이작업장 ‘모야’가 전주지역에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야는 어린이 작업자인 ‘작은손’, 작은손의 보호자인 ‘뒷짐손’, 어린이작업실에서 만나는 어른인 ‘오른손’으로 구성된다.
모야는 기존 도서관의 독서프로그램이 책을 매개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것과는 달리 작업물을 통해 이야기를 만들고 자신의 세계를 확장해나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은 향후 작업장 ‘모야’를 활용해 작은손(어린이 작업자)들이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뿐 아니라, 작은손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이야기판을 열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이에 김경희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장은 “어린이작업실 모야가 아이와 부모와 함께 도서관을 찾는 또 다른 이유가 되고, 그를 통해 모야 어린이들의 도서관 속 이야기가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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