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안전한 복지, 녹색전환 미래환경’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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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안전한 복지, 녹색전환 미래환경’ 비전 제시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2.01.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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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노인·장애인이 자신이 사는 집에서 돌봄을 받는 융합형 통합돌봄을 강화하고, 노인과 장애인이 일자리를 갖고 자립할 수 있도록 노인일거리 공동작업장과 장애인 근로사업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은 13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촘촘하고 안전한 복지, 녹색전환 미래환경’이라는 비전과 복지·환경 분야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6대 추진전략은 △모두가 따뜻한 복지안전망 구축 △건강하고 풍요로운 어르신 통합돌봄 △장애인의 자립생활이 가능한 포용도시 구현 △여성·아동이 존중받는 복지환경 조성 △탄소중립 선도적 추진으로 에너지자립도시 실현 △미세먼지 저감 및 환경위생 관리 강화를 통한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이다.
시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정신질환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융합형 통합돌봄 모델을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여성·아동이 존중받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최대 29개소까지 확충하고 노후 국공립어린이집의 보육환경도 개선한다.
탄소중립의 선도적 추진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시민 20만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애주기별 탄소중립 교육에 나서는 동시에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탄소중립 지원 사업 △덕진구청 녹색건축물 개선 사업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확대 △탄소중립 시민소득(가칭) 연구용역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도 보다 확대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4400대),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 대상 확대,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3450대 교체, B-C유를 사용하는 보일러를 도시가스 및 전기히트 펌프로 교체하는 사업 등이 강화된다. 전기자동차 836대 구매 지원, 급속 전기차 충전시설 40기 설치, 100세대 이상 아파트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독려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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