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전문 농업인력과 청년 농업인을 육성해 무주군 대표 관광 먹거리 개발 및 보급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안전한 먹거리, 생산·유도를 위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술 배양과 최신 농업인 교육시설 확충을 위해 안전성분석실을 갖춘 무주 과학영농종합시설을 마련한다. 사업비 41억4900만원을 투입, 올해 상반기 착수해 올해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무주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정착과 합리적 농장경영에 기여하기 위해 반딧불 농업대학에 청년농업인 학과를 개설, 운영해 청년농업인에게 현장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면서 전문성을 갖춘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방침이다.
무주군 대표 관광 먹거리 개발·보급 사업이 지난해 농촌진흥청 공모에 선정되면서 무주 여행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밝은 전망을 주고 있다. 사업기간은 2개년이며, 총사업비는 10억원이다.
도시지역의 문화예술인에게 마을 내 거주공간을 제공하면서 마을주민과 문화예술활동 및 마을 화합행사도 함께 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농업기계의 이용률 제고 및 농업기계화를 촉진하고 농업의 생산성 향상,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3개소(무주, 무풍, 안성)에서 75종, 431대를 연중 추진한다.
사업비 18억3500만원을 투입해 농업기계 단기임대, 농업기계 구입·유지관리 임대사업장 정비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에 대한 50% 감면 혜택을 주고 있다.
신상범 농업지원과 과장은 “올해 무주군이 추진할 과학영농종합시설을 비롯해 관광 먹거리 개발, 귀농귀촌활성화 사업, 농업기계 임대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소득농업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면서 “이들 사업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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