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10일 지역 전략 산업인 농생명과 연기금, 국토정보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도시 캠퍼스’를 구축하고 개막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전북대 등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참여 5개 대학과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농업실용화재단 등이 참여한 혁신도시 캠퍼스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교육에 돌입한다.
이번 ‘혁신도시 캠퍼스’는 각 공공기관별로 운영됐던 교육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들의 역량이 하나로 결집돼 지역 공공기관 및 이전 공공기관 진출 희망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막식을 통해 본격 시작된 혁신도시캠퍼스 과정에는 전북대를 비롯해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제주대 등에서 20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전북 이전공공기관의 직무 및 주요사업 분야에 따른 ▲채용 설명회 ▲취업특강 ▲관련 분야 IT연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대는 이후에도 이전기관과 연계해 지역이전 기관에 취업을 원하는 지역 학생에게 ▲전문자격 교육 ▲멘토링 ▲NCS ▲면접교육 등을 배울 수 있는 One-stop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동원 총장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역의 산업적 특성을 반영해 농생명과 연기금, 공간, 안전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체가 함께 하는 통합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의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전북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은 교육부 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와 전북도, 전주시, 익산시, 군산시, 완주군 등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이전 공공기관 관련 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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