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전북대책위, "대선 후보들 정책질의에 답없다"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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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 전북대책위, "대선 후보들 정책질의에 답없다" 비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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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차산업위기대응과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위한 전북대책위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상용차에 대한 정책질의서에 대선 후보들이 응답하지 않는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단체는 “중대형 상용차 산업은 국민의 주요 대중 교통 수단인 버스와 물류, 건설을 책임지는 트럭 등 건설기계를 생산하는 산업으로 국민의 삶과 매우 직결돼 있다”며 “최근 요소수 사태만 보더라도 물류의 차질이 국가와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지대하다”고 전했다.

이어 단체는 “기후 위기와 산업 전환기에 맞물려 급변하는 산업 정책 속에서 중대형 상용차 산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구랍 9일 주요 정당의 대통령 후보에게 상용차 산업 정책을 묻는 정책 질의서를 발송했지만 정책질의서에 응답한 후보는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진보당 김재연 후보뿐이었다”고 밝혔다.
단체는 “9일 이후 30일에도 재차 정책질의서에 대한 응답을 촉구했으나 이재명 후보, 윤석열 후보, 안철수 후보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며 “주요 대통령 후보들이 말로는 정책과 민생을 말하지만 국가의 중요 산업인 중대형 상용차 산업에 대한 정책 질의는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상용차산업위기대응과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위한 전북대책위는 “다시 한번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후보에게 중대형 상용차 산업에 대한 정책 질의서에 성실하게 답변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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