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택시기사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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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택시기사 귀감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2.01.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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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전화통화 내용 듣고 
범죄 직감 112 신속 신고
임실경찰서 감사장 수여

 

임실경찰서(서장 이인영)에서는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오수 개인택시 기사 A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오수 개인택시 기사 A는 손님이 롯데카드 대출 추심팀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범에게 높은 이자율의 대출금을 사용하고 있느니 기존 대출금을 갚으면 낮은 이자율로 변환 대출을 해주겠다는 말에 속아 현금 1500만원을 인출 해 전달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가면서 통화하는 내용을 듣고 손님에게 보이스피싱임을 설득했으나 말을 듣지 않아 목적지에 손님을 내려주고 오수지구대에 신고해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으로 피해를 예방했다.
이인영 임실경찰서장은 “범죄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지나치지 않고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택시 기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금융기관과 지역주민을 많이 만나는 택시 기사들 상대로 이번 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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