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적극 대응 기지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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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적극 대응 기지 빛나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2.01.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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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직원, 체크리스트 활용
피해자 고액인출 저지해
김제경찰서 감사장 전달

 

김제경찰서(서장 김상형)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전화금융사기 검거 예방을 위해 경찰과 금융기관 間,  112 신고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1000만원 이상 다액의 현금 인출시 전화금융범죄가 의심될 경우 112 신고토록 하는 등 경찰과 금융기관이 합동으로 대응하는 현장 예방 검거체계를 구축해 시행하며 전화금융사기에 적극 대응 하고 있다.
김제농협 김○○ 직원은 지난해 12월에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은 피해자가 현금 1400만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1회에 많은 금액을 인출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고 인출 목적 등을 문의한 후, 경찰이 제공한 금융사고 예방 체크리스트와 대조해 전화금융사기 의심으로 판단, 112신고를 하고 피해자의 인출을 막았다. 

이에 김제경찰서는 지난 6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보상금과 함께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 전달 후 김상형 김제경찰서장은 “경찰의 전화금융사기 예방 업무에 적극 협조해 피해 예방에 적극 노력해 준 농협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피해사례, 수법 등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전화금융사기 예방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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