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군산항 선박화재 진압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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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군산항 선박화재 진압 성공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1.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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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 75명·드론 등 장비 투입
신고 접수 하루만에 완전진압
화재조사관 원인 조사 중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5일 군산항 발생한 선박화재를 6일 오후 2시에 완전 진압했다고 밝혔다. 선박 화재의 원인은 군산소방서 화재조사관을 투입해 조사중이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 37분 항해 중인 2만5000톤급 선박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로 접수돼, 군산소방서에서 소방차 15대, 인원 75명이 투입해 화재진압에 성공했다고 한다. 투입된 장비는 군산 소방드론, 굴절 및 고가사다리차, 119소방정, 소방펌프차 및 소방물탱크차 이다. 이 선박은 중국을 출발해 미국으로 이동 중 화재가 발생했다고 한다.

전북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 전북에서만 발생한 선박 화재는 총 23건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한다. 2017년 2건으로 시작해, 2018년 4건, 2019년 2건, 2020년은 8건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선박 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화재진압에 많은 인력과 장비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 전소돼 재산피해가 크다”며 “선박 관계자는 초기진화가 중요한 만큼 연기 발생 등 화재 발생 시 지체하지 말고 신속하게 119나 해양경찰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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