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0일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상태바
전북도 10일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09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는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9일 0시~오후 4시까지 기상정보 및 초미세먼지 예보 등을 확인한 결과 서부권역(군산, 정읍, 김제, 고창, 부안)에 주의보가 발령됐고, 10일도 50㎍/㎥ 초과가 예상됨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전라북도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 이에 따라 전북도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전라북도의 비상저감조치에 따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배출가스 5등급차량에 대한 운행이 제한된다.
산업부문 조치사항으로는 도내 대기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29개소) 및 공공사업장(37개소)에서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를 해야 하며, 비산먼지발생사업장 중 공사장은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등 날림먼지 억제 조치를 해야 한다.
이 밖에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옥외작업자 보호조치 등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각종 홍보매체(언론, 주요도로 전광판, SNS 등)를 활용해 도민행동요령을 전파할 예정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도에서는 시·군, 환경청과 협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불필요한 차량운행 자제 및 불법소각 행위 금지 등 도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