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제3회 Local Learning Project'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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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제3회 Local Learning Project' 성료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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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센터장 박기범)는 지난 7일 전주대-제주대-조선대 3개 대학이 함께하는 ‘제3회 Local Learning Projec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는 팀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호남·제주권 지역문화에 대한 대학생 간의 정보공유 및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시작돼, 제1회 제주 4·3사건(제주대 주관), 제2회 5·18 광주민주화운동(조선대 주관)에 이어 올해는 근대화와 민족운동의 근간이 된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특강과 관련 영상 시청, 골든벨 등의 활동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을 재해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팀별 콘텐츠를 제작, 발표했으며, 특강과 영상자료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의 학예연구사 자문으로 구성했다.
프로젝트 최종 발표 대상은 역사인터뷰를 콘셉트로 한 ‘타조’팀(전주대 소지윤, 제주대 김하영, 조선대 류지운, 송기준, 안두경)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전삼조이제일’팀(전주대 강민영, 강혜림, 소병연, 제주대 이나영, 조선대 정애진, 황현영)이 우수상은 Dos팀(전주대 서가은, 장서익, 제주대 MATISAEVA ZHANNATA, 김수빈, 조선대 전은채, 지다빈, 조혜선)에게 돌아갔다.
박기범 센터장은 “제주, 전남, 전북 세 지역의 대학생들이 함께 팀을 이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에 대해서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을 이룬 역사적인 사건을 깊게 인식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더불어 전라·제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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