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군산항 선박화재 드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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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군산항 선박화재 드론 투입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2.01.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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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장비 동원 현장 진두지휘
진입 불가 사각지대 집중탐색
입체적 소방진압 전술 전개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 5일 군산항 발생한 선박 화재에 드론을 투입해 입체적인 소방진압 전술을 펼쳐 화재 확대를 막았다. 

군산소방서는 선박 화재가 발생하자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을 지휘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13시 37분 항해 중인 2만5000톤급 선박에서 연기가 발생한다는 신고로 접수돼, 군산소방서에서 소방차 16대, 인원 57명이 투입해 현재까지 화재진압 중이라고 한다. 투입된 장비는 군산 소방드론, 굴절 및 고가사다리차, 119소방정 등 가용 가능한 특수 장비는 전부 동원됐다고 한다.

이날 군산소방서에서 긴급 투입된 드론 팀은 올해 실시된 전북 소방드론 운영대회에서 1위를 수상하는 등 실력과 능력이 검증된 팀이다. 드론 팀은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눈과 손발이 닿지 않는 선박 위와 후면 및 측면 등을 집중 탐색해 화재진압과 현장 지휘에 적극 활용됐다.

전미희 소방서장은 “군산소방서 드론 팀은 군산 각종 사건 현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군산소방서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출동 대기 중이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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