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을 견인할 오산-영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를 본격화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천 888억원을 투입하여 오산면 신지리 21번 국도에서 영만리의 23번 국도와 연결하는 사업이다. 연장 7.05㎞로 왕복 4차선으로 개설되며 2030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기재부 일괄 예타를 통과했으며 완공 시 새만금 개발에 따른 연계도로망 확충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산-영만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공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 2014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수립 시 건의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전라북도 SOC 종합진단 연구용역에 반영한 바 있다.
특히 정헌율 시장이 2018년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수립을 건의하고 민주당 익산갑 기획재정위원회 김수흥 국회의원과 공조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방문하여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정헌율 시장은“앞으로 건설될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익산을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 하는 한편 지역발전을 위한 국가 예산 확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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