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임기제 장학사 도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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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임기제 장학사 도입 필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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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진 전북교육감 예비출마자는 6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기제 장학사 도입, 내부형 공모제 확대 등 전북교육청의 시스템 혁신을 제시했다.
황 출마예정자는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 감염병의 위기는 교육격차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고 우리 교육의 대전환을 요구하고 있다”며 “교육대전환은 교육청의 시스템 혁신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출마예정자가 제시한 임기제 장학사 도입은 현장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현장 교사를 선발해 장학사·연구사로 활동한 후 임기 3년이 종료되면 원 직위로 복귀하는 제도이다.
황 출마예정자는 “임기제 장학사는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며 “교육현장 전문가인 선생님들이 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기회를 과감히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황 출마예정자는 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제시했다.
황 출마예정자는 “내부형 교장 공모제에 대해 일부에서는 ‘보은인사’의 통로라는 지적도 있지만,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 경영 등 현장에서 상당한 성과를 내고 구성원 간 원활한 소통과 신뢰형성을 주도해 현장에서 만족도가 높다는 긍정적인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공정성, 투명성, 윤리성의 3대 선발 원칙을 준수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보완·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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