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철 "전북형 오디세이학교 도입으로 교육 내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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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철 "전북형 오디세이학교 도입으로 교육 내실화"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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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철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가 ‘전북형 오디세이학교’ 도입을 통해 학생 진로 교육의 내실화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차 출마예정자는 6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나라는 대학 진학률이 80%에 육박하는 고학력 사회”며 “하지만 진로가 불확실해 취업을 걱정하거나 취업 후에도 적성에 안 맞아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초·중·고 모든 학교가 진로상담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지만 학생들의 만족도는 낮다”며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새로운 프레임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차 출마예정자는 이를 위해 ▲전북형 오디세이학교 도입 ▲주 4일제 학교 도입 ▲4차 산업시대 진로개발역량 시스템 구축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 체험 및 기술습득 ▲진로교사 정원 확보 등을 제시했다.
오디세이학교란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생이 되는 시기, 자유로운 사고와 성찰, 도전과 모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1년간의 자유학년제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차상철 출마예정자는 “현재 서울시교육청에서 오디세이학교를 운영 중인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전북형 오디세이학교 도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기성찰을 위해 좀 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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