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전북 첫 3선 도전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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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전북 첫 3선 도전 천명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0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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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자회견서 공식 선언
"도민께 보답해야 할 때"
연임 제한 관련 발언 주목
새해 도정 친환경·스마트화
산업 체질 강화 성과 창출 매진
송하진 도지사는 5일 전북도청 브리핑루멩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의 2022년 주요업무계획과 함께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5일 전북도청 브리핑루멩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의 2022년 주요업무계획과 함께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5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의 2022년 주요업무계획과 함께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는 역대 전북지역 광역단체장 중 첫 3선 도전이다.

송 지사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응원이 없었으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며 “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에 보답을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도정 운영방향도 3선 의지가 내포돼 있다는게 송 지사의 설명이다.
송 지사는 3선에 대한 도정 운영의 피로감에 대해서는 “정치인의 진로와 운명은 주권자인 도민의 선택에 달려 있다”며 “선택권은 도민들께 맡기고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자치법 제95조에 의하면 자치단체장의 재임은 3기에 한한다고 규정돼 있고 법적·제도적으로 3기는 보장돼 있는 것”이라며 “향후 자치단체장도 국회의원 처럼 연임 제한 구분없는 날도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40여년간의 행정과 17년간의 정치생활동안 끊임없이 정책을 공부하고 연구해 발전시켜왔다”며 “도지사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또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2022년 새해 도정 운영 방향으로 ‘백년·천년 먹거리 육성을 통한 전라북도 산업혁명’을 내걸고 ‘친환경과 스마트화’를 전라북도 산업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친환경과 스마트화를 통한 산업 체질이 강화되고 생태계가 완벽히 구축될 때 백년·천년 먹거리의 토대를 확실히 조성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친환경, 스마트화를 전라북도 산업의 정체성으로 정착시켜 산업혁명을 이루는 동력으로 삼겠다는게 송 지사의 설명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백년·천년 먹거리 육성을 통한 산업혁명을 이루기 위한 사업으로 9대 도정 역점시책과 11대 핵심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올 한 해 성과 창출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9대 역점시책으로 ▲일상회복 최우선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과 청정전북 실현 ▲혁신과 선점으로 산업생태계 새롭게 구축 ▲삼락농정과 농생명산업 선도 ▲친환경 스마트형 새만금개발 ▲일자리 창출, 투자 촉진, 중소기업 육성 민생경제 활력화 ▲자존의 역사·문화와 여행·체험·관광 1번지 ▲촘촘한 복지체계와 사회안전망으로 따뜻한 전북 ▲인구감소 대응, 청년활성화, 균형발전 촉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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