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민주당 복당 본격화 "대선 승리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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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민주당 복당 본격화 "대선 승리 위해"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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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탈당 인사들의 복당이 본격화 되면서 전북지역 탈당 인사 10여 명이 민주당으로 복당해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 전·현직 도의원 등은 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통합 철학이 민주·개혁진영의 대통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3월 9일 대선에서 이 후보의 승리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민주·개혁진영이 한 때 분당사태로 인해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복당은 필연적"이라며 “이는 강물이 크게 하나로 모이는 이치와 같다”고 복당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균형발전과 공정성장을 달성하는데 미력이나마 일조하기 위해 복당했다”며 “낙후된 전북을 이재명 후보와 함께 발전시키는데 발 벗고 나설 것을 전북도민 앞에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 국회의원은 복당에 따른 페널티에 대해 “대선 승리 기여도에 따라 페널티를 달리 적용하는 방안을 민주당에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앞서 민주당에 복당했던 김관영 전 국회의원과 임정엽 전 완주군수, 서동석 한양대 특임교수, 박용근 도의원, 조형철·박재완·조계철·이학수·김종담·이성일 전 도의원, 고상진 민생당 전북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조만간 복당 여부에 대해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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