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코로나19 ‘멈춰’... 긴급 안전돌봄 방역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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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코로나19 ‘멈춰’... 긴급 안전돌봄 방역체제 돌입
  • 문공주 기자
  • 승인 2022.01.0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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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과 오미크론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초등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조기방학과 휴원에 들어가자 즉각 긴급 아동 안전돌봄 방역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특별방역관리 점검기간으로 지정하고 아동 이용시설 특별방역 대책 수립에 나섰다.

시는 백신 미접종 그룹인 11세 이하 아동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달 20일부터 돌봄 공백방지를 위해 즉각 지역 내 아동시설을 긴급돌봄 운영체계로 전환했다. 지역 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245개소에서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긴급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시설 내 밀집도 방지를 위해 가정돌봄을 권고하고 긴급 돌봄 이용 아동수를 30% 이내로 제한한다.
휴원기간 중 외부 강사 활용 프로그램 운영 자제 및 시설 내 음식물 섭취는 자제하되 부득이하게 급?간식을 제공 할 경우 분산 배식 등 아동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급 돌봄운영을 하는 아동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확진시설 및 대형어린이집 중심으로 245개소를 전수 대상으로 각 시설담당 공무원들의 현장방문 점검을 통해 기본방역수칙 준수, 통학차량 소독 등 방역을 철저히 점검한다.
아동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3차 예방접종 미완료자에 대해 주1회 PCR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미완료자의 백신 접종 독려 및 방역조치 대책 방안을 마련했다.
한편 시는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아동의 감염병 예방 및 가정 돌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엄마! 아빠에게 휴가를 주세요‘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대응 가족돌봄휴가 사용 권장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백신미접종자인 아동 확진자가 급증하여 현 상황이 심각한 만큼, 가족과 지인들의 사적 공간에서의 만남주의 및 자제 등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가정에서의 적극적인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시는 돌봄공백을 최소화 하기위해 긴급돌봄체계를 통해 양질의 돌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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