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이 신년을 맞아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차담(茶啖)을 겸한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기대와 포부를 안고 희망찬 임인년(壬寅年) 호랑이해를 맞이했다”며 “우직하고 용맹한 호랑이의 기운을 받아 올해는 어려움을 딛고 힘차게 뻗어나가는 해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 한 해 전북 최초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과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과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비대면 선별진료소 신축 등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으로 위기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경기 침체 상황 극복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언론인들은 내년도 시정 목표와 시정 운영 방향, 계획 등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유 시장은 답변을 통해 “2022년 희망찬 임인년 새해는 어려움을 딛고 힘차게 뻗어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시정의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설명했다.
유 시장은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조성 ▲살맛 나는 첨단경제 도시 조성 ▲함께하는 교육 복지 도시 조성 ▲스마트한 농·생명 도시 조성 ▲품격있는 안전 행복 도시 조성 등을 통해 정읍의 위상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2022년 희망찬 임인년 새해에는 ‘노적성해(露積成海)’의 신념을 마음에 새겨 새롭게 성장하고 약진하는 희망 정읍을 이룰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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