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년호 산업 체질 개선·생태계 확장 ‘전북 대도약’ 가속페달
상태바
2022 신년호 산업 체질 개선·생태계 확장 ‘전북 대도약’ 가속페달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2.01.02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새해, 전북의 희망찬 미래와 도민을 위해 전북도가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는데 올인하고 있다.
전북도는 자동차·조선·농생명 등 주력산업을 새로운 기술과 접목해 탄소·수소·재생에너지·홀로그램·금융산업 등 신산업 육성으로 대도약의 시대를 꿈꾸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다.

2022년 전북경제의 체질을 전면적으로 혁신한다는 도정 목표를 세우고 주력산업에 대해 경쟁력 강화를 하겠다는 것이다.
자동차 산업은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이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으로 친환경 상용차에 대한 기반조성 및 기술사업화·실증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군산 상생형 일자리 사업은 가장 모범적인 국가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전기차·수소차 중심의 친환경 모빌리티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조선산업은 중소형 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를 준공해 중소형 선박의 연구개발부터 시험인증,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사업도 예타신청을 준비해 중소형·특수선 중심의 친환경 스마트선박산업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생명산업의 경우 식품, 종자, 미생물, 첨단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새롭게 변화시켜 전북을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또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바이오산업도 농생명산업과 연계해 헬스케어, 신약, 화학, 에너지 등으로 확대,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관광 산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 여행체험·휴양힐링 산업으로 변화시켜 나가는데 주력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에 이어 문수산편백숲(110억원), 지덕권 산림치유원(827억원), 새만금수목원(1530억원) 등에 251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기존 주력산업과 함께 이른바 프런티어(Frontier)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산업화 초기에 있는 신산업을 육성해 산업의 우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탄소산업, 수소산업, 재생에너지산업, 홀로그램산업, ICT·SW산업, 금융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탄소산업은 향후 정부의 탄소밸리 3단계 사업을 통해 에너지, 방산·우주, 모빌리티 등 다양한 신산업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청사진이 제시됐다.
수소산업은 완주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새만금 그린수소생산클러스터 등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조성과 수소산업 생태계를 더욱 촘촘히 조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재생에너지산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가 새만금에 조성될 예정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특화기관 및 기업을 100개 이상 유치함으로써 대한민국 그린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포부이다.
전북도는 이 외에도 자산운용 금융도시를 기반으로 한 금융산업 육성, 전주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남원 LX드론활용센터, 진안 드론실증도시 등 인프라를 활용한 드론산업 육성, 전북연구개발특구와 군산강소특구를 활용한 신산업분야 기술개발과 기술창업 활성화, 도심항공교통(K-UAM), 우주·항공, 로봇 등 신산업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북도는 앞으로 산업의 체질 개선과 생태계 조성을 통해서 전라북도의 경제를 안정화하고,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