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장애인의 일자리 확충 차원에서 직업재활시설이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해온 ‘장애인 직무안내서’가 발간돼 주목을 끌고 있다.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지난28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공동 프로젝트 결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사업 추진 방향과 성과 공유에 나선 뒤 장애인 직무안내서 ‘더 웨이(The way) 지역으로 나아가는 길’ 책자를 선보였다.
완주군은 앞서 장애인 일자리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 활동가들의 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올해 6월부터 4개 직업재활시설을 주체로 하는 공동협력 사업 ‘장애인 직무안내서’를 추진해 왔다.
완주군과 직업재활시설 등은 지난 6월부터 4차례의 엄중한 회의를 거쳤고, 5개 권역별 업체 개발을 위한 목록 작성 과정을 거쳐 최종 희망업체 15개소의 직무분석을 작성해 이번에 ‘장애인 직무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완주군의 한 관계자는 “장애인 일자리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 활동가들과 협업 환경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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