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쉴랜드 특화 건강증진형 종합체육관 건립 착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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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쉴랜드 특화 건강증진형 종합체육관 건립 착수보고회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1.12.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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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은 지난 28일 건강장수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쉴랜드(Shilland)에 특화된 건강증진형 종합체육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인숙 건강장수사업소장을 비롯한 도광택 민원과장, 서상희 체육진흥사업소장 등 관계공무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할 종합체육관은 오는 202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쉴랜드 내에 총 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330㎡ 규모로 실내체육관과 작은도서관을 연계한 복합건물로 조성할 예정이다. 최근 전국 단위 설계공모를 진행해 4곳의 건축사가 참여, 원건축사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인숙 건강장수사업소장은 “쉴랜드에 들어서게 될 체육관은 지역주민 뿐 아니라 전국에서 건강과 힐링을 위해 찾는 많은 교육생이 이용하게 될 시설인만큼 운동과 체험, 재미가 어우러지고, 주변 자연경관과도 조화를 이뤄야 함은 물론, 공간계획 시 이용자의 이동성과 편리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설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원건축사에서는 ‘소소한 행복을 담아내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쉴랜드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로움을 기조로, 놀이와 여가를 겸한 공공의 장소, 배움의 장소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설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체육관이 들어설 쉴랜드(Shilland)는 힐링을 테마로 치유관광에 앞장서는 순창군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과 힐링체험을 비롯해 노후준비교육, 식생활교육, 당뇨 교육 등 다양한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곳으로, 특히 올해 k-웰니스 도시와 유니크베뉴 선정으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군은 앞으로 쉴랜드에 전천후 건강증진 특화형 종합체육관이 들어서면 기존 교육 프로그램에 건강증진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추가한 더욱 다양한 교육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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