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공인·건설단체, 새만금 인입철도 등 예타통과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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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공인·건설단체, 새만금 인입철도 등 예타통과 환영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12.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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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상공인과 건설단체가 새만금인입철도 건설,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단계 조성, 전주권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 사업 등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환영하고 나섰다. 
전주, 익산, 군산, 전북서남상공회의소의 협의체인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윤방섭)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2027년 개통될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사업은 국비 1조 3천여억원이 투입돼는 초대형 사업으로 단순 물류 운송을 떠나 건설부터 생산유발 효과, 부가가치는 물론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 인입철도 건설사업의 정부 예타통과는 공항과 항만, 철도로 이어지는 새만금 트리아포트 구축으로 새만금 내부개발 촉진과 산업물류 수송체계 마련, 기업유치,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새만금개발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건협 전북도회도 이날 환영사에서 “전북도민의 숙원이었던 새만금 사업의 기획재정부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타 통과에 200만 전북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만금은 국제공항과 신항만, 철도 등 트라이포트(Tri-Port, 철도·공항·항만) 물류체계 구축이 가시권에 들어서 동북아의 허브 중심지로서 전북 대도약을 이끌 성장동력으로 성장하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는 새만금신항에서 군산 대야역까지 총 47.6㎞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협회는 국가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이미 개통된 군장산단 인입철도 익산~대야 복선전철을 통해 새만금 신항~국제공항~장항선·호남선·전라선까지 연결이 가능해지며 새만금의 접근성과 수송능력 등이 늘면서 산업물동량 처리뿐 아니라 인적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협회는 새만금 환경생태용지(2단계) 조성사업과 전주시 광역상수도 관로 복선화 사업이 함께 통과돼 새만금호 생태공간 조성, 수질개선 및 새만금 내부개발의 촉진과 상수도 관로 복선화 사업으로 단수에 따른 전북도민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북상협 윤방섭 회장은 “예타 통과까지 끊임없는 노력과 공조를 통해 값진 성과를 일궈낸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관계기관 등 모두에게 깊은 감사드린다. 향후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등 여러 이행 절차가 남은 만큼 조속한 추진과 충분한 예산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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