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공임대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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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공공임대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결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1.12.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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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전북 주거 약자 위한 노력 성과
2072세대 494억원 확보 첫 사업 시작  

 

국회 국토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이 추진한 전북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김 의원은 28일 오전 11시, 전주평화1단지 내 평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샘플하우스 개관식에 참석하고 노후 아파트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사업 착수를 알렸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개관식은 국토교통부와 LH주관으로 LH 본사 주거자산관리처장, 오평근 도의원, 이남숙‧송승용 전주시 의원, 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 설명, 샘플하우스 견학 등이 이뤄졌다.
김 의원은 그동안 예산 확보 노력을 통해 올해 첫 사업으로 전주시 평화동 영구공공임대아파트를 비롯해 익산 부송, 군산 나운동, 정읍 수성, 김제 검산, 남원 노암 등 도내 2,072세대, 494억원의 예산 확보에 힘써왔다.
이번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첫 샘플하우스를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노후 아파트 주거공간은 단열을 위한 베란다 창호, 화장실, 도배, 장판, 주방가구 교체 등 실내 모든 주거시설이 바뀐다. 
시설개선에는 각 세대 당 2천 만 원에서 4천 만 원이 소요되며, 모든 비용은 국토부와 LH에서 부담한다. 시설개선 후 임대료도 기존과 같다.
김윤덕 의원은 “그동안 도내 영구공공임대아파트 거주자들은 몇 십 년이 지난 실내 공간에서 겨울이면 추위에 떨고, 노인과 장애인, 아이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했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돼 어르신들과 우리 아이들 모두의 포근한 주거공간이 확보돼 기쁘다”고 밝혔다.
LH전북본부 김종범 주거복지사업처장은“노후 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리비 절감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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