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임실읍 이도지구가 주민중심형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국토교통부‘제29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2022년 도시재생 예비 사업대상지로 임실읍 이도지구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임실읍 이도리 일원(149천㎡)에는 2022년 1년간 국비 1억5500만원과 지방비 1억5500만원 등 총 3억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특히 오는 2022년부터는 신규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신청 시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경험한 지역만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이번 사업은 반드시 이행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주민에게 단기간(1년) 내 완료 가능한 소규모 점 단위 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은 △영화와 음악이 흐르는 임실의 소확행 프로젝트 △임씨네 집수리 척척박사 양성 및 역량강화 프로젝트 △ 가는 날이 장날 임실장터 1970 재도약 프로젝트 등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도시재생 컨셉의 주민역량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앞선 2020년에도 오수면 ‘개팔자가 상팔자여~’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국토교통부‘2020년도 상반기 소규모 재생사업’에 선정, 도시재생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소규모재생사업 일환으로 펫 뷰티션(미용), 반려동물 식품관리사, 반려동물 장례코디네이터 전문교육 등 주민중심형 정책을 추진했다.
오수의견 설화로 이어진 반려동물 관련 사업 전반에 걸쳐 지역주민과 행정이 함께 사업을 추진,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이같은 소규모 재생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이도지구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예비사업을 적극 추진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까지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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