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마음 한 뜻 모아 희망 김제 순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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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음 한 뜻 모아 희망 김제 순풍으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21.12.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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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김제시 결산

2021년 김제시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 정의와 청렴을 기반으로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회복력이 강한 김제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고 새로운 희망과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불러왔지만 우리함께라는 상생의 가치와 훌륭한 시민 의식에 힘입어 정의로 경제도약하는 김제시민의 시대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었다. 신축년 변화된 김제시정을 짚어본다.

 

◆전략적 투자유치로 지역 혁신성장 기반 강화

‘기업유치시장일괄처리제’를 중심으로 어디든 찾아가는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7개 농공단지와 2개 산업단지를 직접 방문,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코로나19 경제침체 속에도 12개 기업 1035억원 규모의 투자(민선 7기 50개 기업 3795억원)를 이끌어 지평선산업단지 분양률 95.5%를 달성했다.
또한, ㈜호룡 친환경 전기굴착기 보급 확대 및 대한민국 최초 전기굴착기 양산공장 준공 등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김제형 그린뉴딜 산업의 기반을 다졌으며, 개인 및 법인이 대량 구매가 가능하도록 환경부의 전기굴착기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정을 이끌어 냈다.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힘든 농작업을 대체 할 수 있는 지능형 친환경 제초로봇 개발사업은 끈질긴 노력 끝에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김제형 디지털뉴딜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결과에 힘입어 김제시는 3년 연속(2019~2021) 전북도 투자유치 우수기관 선정 등 경제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탄탄한 기틀을 마련했다.

 

◆더 좋은 일자리 ‘일자리 행복도시 김제’ 실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취임 일성으로 지역 여건과 특성을 살린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자동차산업 활성화 및 농식품·농생명산업 육성 등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청청 일자리 매칭 및 청년희망 UP 일자리사업 등 행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년사업가의 데스밸리 극복 및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환경지킴이, 사계절 농장 등 김제형 노인 일자리를 대거 확충한 결과 노인 인구 대비 20% 이상이 참여함으로써 전북도 내 노인자살률 1위에서 벗어나 점차 호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고용 충격에도 김제시 고용률은 취임기준 3.5% 상승하는 성장세를 보였고, 신규일자리 6655개를 창출해 당초 목표(3000개) 대비 221%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청년이 살고 싶고, 청년이 돌아오는 김제 ‘김제형 청년정책’
교육, 취업 등을 이유로 청년인구 유출이 지속됨에 따라 김제에서 나고 자란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운영한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은 2021년 역대 최다 29명의 합격생을 배출(총 63명)했으며, 거주기간을 당초 2년에서 6개월로 단축하는 등 인근 지자체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전국 최다 청년 창업농 육성, 전통시장 청년몰 아리락(樂) 개장, 민선7기 첫 도입한 취업청년정착수당은 기업 장기근속 및 정착을 위해 대상자(중소·제조기업→중소·중견 제조기업) 및 지원기간(2년→5년)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초기 신혼생활 안정을 위해 결혼축하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 지급하는 등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새만금 세계경제자유기지 중심 도약
지난 1월 새만금 2호 방조제 행정구역 관할권 결정이 5년여의 오랜 법정 공방 끝에 대법원 최종 판결로 마무리돼 만경강과 동진강의 흐름에 따라‘김제 앞은 김제’의 법적 근거를 확고히 했다.
아울러, 새만금 기본계획 재정비 시 내수면 마리나, 항만경제특구, 그린수소 복합단지 등을 반영시켜 새만금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청사진이 실현되고 있으며, 민선7기 출범 이후 우여곡절을 겪으며 각고의 노력을 전개한 결과 김제시가 참여한 에이플러스 컨소시엄이 새만금 첨단산업 복합단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새만금 김제 미래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시민의 염원을 담아 해묵은 현안 해결
2020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최대 이슈였던 김제 용지 정착농원 특별관리지역 지정은 새만금 수질개선을 위해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에서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 정치권 등 중앙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핵심 관계자들을 찾아가 당위성 및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결과 11월 3일 김제 용지 정착농원을 새만금특별법상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고시하게 됐고 국회 심의단계에서 현업축사 매입 국비 118억원(2022년)을 확보했다.
아울러, 흉물로 전락한 애물단지 김제온천(스파랜드)은 ㈜스타월드몰과 1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 새로운 휴양 명소로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그 가치를 되찾게 될 전망이며 성산공원 전망대 통신기지국은 통신사 측과 끊임없는 협의를 통해 12월말 철거를 완료, 시민들의 온전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

10년간 방치돼 있었던 (구)동진강휴게소는 2021년 국토부 및 2020년 전북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특산물판매장, 전기차 충전소, 소공원 등 기반 시설을 조성, 아름다운 노을 경관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Up-Grade 정주 여건, 지속가능 발전도시 조성
기업 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적인 정주 환경 개선에 따라 시내권 아파트 수요가 대폭 늘어 40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사람이 모이는 도시,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등 첨단기술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든든하게 지키는 스마트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에 선정된 신풍동 금동지구 새뜰마을사업은 주택 노후화 및 생활 인프라를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으로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요롭고 자생력 있는 선진농업 실현
상생·협력의 대표 아이콘이자 농업의 4차 산업 혁명을 불어넣을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지난 11월 29일 전국 최초로 준공됐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농촌협약은 2026년까지 436억원을 투입, 생활 SOC, 복지, 보건·보건, 문화 등에 집중 지원해 농촌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업인 교육문화 지원센터 개관,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서부분소 설치, 경작로 포장 및 용·배수로 영농기반시설 투자 확대(민선6기[2017년 15억원] 대비 2020년 14배 이상[220억원], 2021년 8배[127억원] 증가) 등 농업인 문화활동 지원 및 영농편의 증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삶이 윤택한 화합·평화 문화도시로 비상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제14회 김제모악산축제와 제23회 김제지평선축제를 모범적으로 개최한 결과 세계축제협회 주관 제15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올해의 축제리더상, 교육프로그램 금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 결과 벽골제 관광객이 1년 사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김제시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금산면에 위치한 수류성당지 문화재 지정은 하나의 면단위에 4대 종교성지가 모두 문화재로 지정되는 세계 유일한 사례로 명실공히 문화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청득심의 자세로, ‘소통행정’ 열린시정 구현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직소민의 날 운영, 경로당 현장 방문, 사회?직능단체 릴레이 간담회, 찾아가는 기업인 간담회 개최 등 공감과 소통의 열린 행정을 구현했다.
특히, 모든 경로당에 초고속 인터넷 IPTV 설치, 김제시 공식 SNS·유튜브(YouTube) 운영 등 시정 소식을 신속히 전달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에 앞장섰다.

◆미래 김제발전을 이끌 탄탄한 재정기반 확보
지역 소멸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의 돌파구를 마련할 2022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전 공직자가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22년 국가예산 9840억원을 확보하는 유례없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2018년 5000억원대에 불과했던 국가예산이 9000억원대 이상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김제시가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바로볼 수 있게 됐다.
특히, 국가예산 단계 중 예산 조정?수정이 가장 어렵다는 국회 심의 단계에서 8대 중점 사업 중 5개 사업, 국비 142억3500만원을 추가 확보한 것은 공직자들의 열정, 신념, 끈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이다.
인사정의 7.0 실천을 통해 열심히 일한 만큼 그 노력을 인정받는 공직문화가 정착돼 중앙부처와 전라북도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도전, 70개 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 활력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년 연속 2등급 달성,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우수기관 선정,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산업혁신 부문) 수상 등 창의와 혁신행정의 열매를 맺고 김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김제시는 ‘이렇게 눈부시게 빛나는 성과는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한 시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 의미 있는 결실이며 소중한 자산이다’고 평가하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새로운 생각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정의와 원칙을 더욱 견고히 하며 위대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김제를 위해 일로매진(一路邁進)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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