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국 푸드플랜 거버넌스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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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국 푸드플랜 거버넌스 탄력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12.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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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군수 박성일)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략인 완주푸드플랜이 각 지역 푸드플랜 참여주체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킹으로 탄력 받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완주가족문화교육원에서 전국푸드플랜 실천학교 종합토론회를 진행하고, 지역별 푸드플랜 추진사례 공유 및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실천학교는 지난 5월 완주에서 제1차 전국푸드플랜 실천학교 토론회를 시작으로 약 8개월간 청양군 현장토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온라인 포럼 등 총 5차례 진행됐다.
2021 전국푸드플랜 실천학교는 24개 시군 5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완주푸드플랜 성과 확산 및 지역푸드플랜 추진 중인 지자체 공무원, 활동가, 전문가 등과 상호교류하며 지역연계 활동을 통한 농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거버넌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종합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안대성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의 ‘로컬푸드, 푸드플랜 걸어온 길’을 시작으로 정천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를 포함한 패널토론자 12인이 토론에 나섰다.
각 현장에서 축적돼 온 지역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천 상 어려움을 나누며 협업을 통해 발전된 푸드플랜을 추진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 참석한 박성일 완주군수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추진 중인 각 지역의 푸드플랜은 도시와 농촌의 상생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무원, 활동가, 전문가 등과의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공공먹거리정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12월 농식품부의 로컬푸드 지수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과 특별상 2개 부문 수상 받는 등 전국 최고의 먹거리 선도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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