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산림사업장에서 발생, 방치되는 목재를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했다.
완주군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숲가꾸기사업장에서 나오는 솎아베기 산물 중 목재로서 활용이 불가능한 나무를 수집해 관내 홀몸노인 등 7농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집된 산물은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에 이바지 하고,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제공하면서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경아 산림자원팀장은 “산림 내 방치되는 산림부산물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유류 등 연료비 부담으로 화목, 아궁이를 사용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땔감나누기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숲가꾸기 산물수집을 확대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