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버려지는 산림 산물 이웃 돕는 땔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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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버려지는 산림 산물 이웃 돕는 땔감으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12.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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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산림사업장에서 발생, 방치되는 목재를 어려운 이웃에게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했다.
완주군은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숲가꾸기사업장에서 나오는 솎아베기 산물 중 목재로서 활용이 불가능한 나무를 수집해 관내 홀몸노인 등 7농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매년 지속되고 있으며, 지난 2월초 산림청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으로 선발된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들이 숲가꾸기산물 20여 톤을 수집해 농가에서 이용이 편리하도록 장작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수집된 산물은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에 이바지 하고,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제공하면서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경아 산림자원팀장은 “산림 내 방치되는 산림부산물의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유류 등 연료비 부담으로 화목, 아궁이를 사용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땔감나누기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숲가꾸기 산물수집을 확대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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