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철 “주 4일제 학교 도입으로 교육 시스템 바꾼다”
상태바
차상철 “주 4일제 학교 도입으로 교육 시스템 바꾼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2.21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상철 전북교육감 출마예정자는 21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4일제 학교를 실행해 교육생태계의 대전환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차 예정자는 “현재 교실 수업 위주의 학교 교육 시스템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기르는 데에도 적합하지 않다”며 주 4일제 학교 도입을 주장했다.

차 예정자가 제시한 주 4일제 학교는 교과수업은 4일만 하고 하루는 자기주도적 체험학습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학교 밖에서 수행하는 제도이다.
주 4일제 학교 제도는 ▲체험 중심 진로교육 내실화 ▲문화·예술·스포츠 활동 활성화 ▲특색있는 마을교육 구축 등의 교육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차 예정자의 설명이다.
차 예정자는 “주 4일제 학교는 일단 혁신학교를대상으로 시범운영할 것”이며 “자기주도적 학습에 드는 비용은 학습바우처제도 도입과 학교예산 확대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상철 출마예정자는 “주 4일제 학교는 현행 법령에서도 가능한 제도”며 “우리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충족하지 못한 흥미와 소질을 개발하고 획일적 학습과 과도한 경쟁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공동체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