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고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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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고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 최우수상 수상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2.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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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프라구축사업단이 운영하는 고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황지욱)가 도시재생 한마당 ‘도시재생지원센터 우수활동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충청북도 청주시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고창군은 군 단위 지역에서 유일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1차 예선심사를 거쳐 총 6개 팀이 본선에 진출, 이날 PT발표평가를 통해 고창군 모양성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우수 현장센터로 선정됐다.
고창군 모양성마을은 ‘2018년도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선정돼 사업 기간 동안 주민과 밀착해 다채로운 주민참여 사업을 진행해왔다.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운영과 마을의 자생력 강화와 주민 간의 선순환 구조를 모색하고 주민이 제안한 사업이 교육프로그램으로 도입, 지속가능한 모양성마을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자격증 과정도 개설했다.
아울러 모양성마을이 주거지지원형으로 선정된 사례인 만큼, 노후주택정비사업에 센터에서는 맞춤형 집수리 교육을 운영해 주민들이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해 노후주택 40가구가 혼선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또한, 기초·광역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상호 연계해 현장 모니터링과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는 등, 센터 구성원의 역량관리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지욱 센터장은 “선산을 지키는 나무와 같이, 모양성 마을을 지켜주신 주민 여러분과 함께 노력해 온 결과”며 “센터는 앞으로도 주민들 곁에서 든든한 지지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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