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다와 노을이 어우러진 부안 변산마실길 4코스 인근 격포항 해넘이공원부터 봉화봉까지 이어지는 부안 변산마실길 4코스가 계절마다 꽃향기가 흘러넘치는 야생화 숲길로 새 단장됐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1월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작한 부안 변산마실길 야생화 숲길 조성사업을 이달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부안 변산마실길 4코스를 찾는 탐방 객들은 봄에는 샤스타데이지, 초가을에는 꽃 무릇, 가을에는 맥문동의 향연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숲길을 체험할 수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그동안 부안 변산마실길은 샤스타데이지, 노루목상사화, 꽃무릇 등 야생화 군락지를 보기 위한 탐방객으로 계절마다 북적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변산마실길을 찾는 군민 및 탐방객들에게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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