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마을공동체 “우리 솜씨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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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마을공동체 “우리 솜씨 어때요”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12.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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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군수 박성일)의 마을주민들이 소규모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배운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완주군은 ‘슬기로운 마을공동체, 꽃피우다’를 주제로 완주군청 1층 로비에서 오는 17일까지 마을공동체 활동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완주군마을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이일구 이사장, 참여마을 공동체 대표들(소양 위봉, 대흥, 화산 예곡, 고산 신상, 창포)과 주민작가 등 30여명이 찾기도 했다.
특히, 화산면 예곡마을 민화작품 전시는 8살 손한율 어린이부터 81살 박일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양 위봉마을 도자기 전시는 도예가인 진정욱 봉강요 대표와 주민들의 콜라보를 통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었다.
고산 신상마을은 ‘나무와 망치’ 목공동아리와 함께 우드카빙과 수납형 수튤을 제작했고, 재능나눔을 통해 참여하지 못한 마을 주민들과 소외계층(희망 나눔가게)에게 캄포도마 100여개를 전달한다.
소양 대흥마을은 ‘마을로 청년 인큐베이팅’사업을 통해 유휴시설이었던 마을 찜질방을 그림책 문화공간(공감독서회)으로 탈바꿈시켜 학생들과 어르신이 작가가 되어 그림책 발간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
고산 창포마을 아쿠아포닉스(물고기&수경재배)는 농촌체험개발 체험키트 상품 출시로 코로나19 시기임에도 비대면 체험 효자상품의 역할을 크게 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을주민의 행복한 배움과 세대 간 소통의 즐거움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공동체의 다변화된 성장 모델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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