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천 경관개선사업, 도내 유일 전국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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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천 경관개선사업, 도내 유일 전국 우수사례 선정
  • 이기주 기자
  • 승인 2021.12.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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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지역개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국토교통부 주관‘2021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거환경 분야로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과 함께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 2022년도 공모 가점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는 올 한해 전국 지자체의 주거환경, 관광, 산업(일자리) 분야별 지역개발사업 실적을 종합 평가해 6개 지자체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된 임실천 경관개선사업 사례는 전국 지자체에 공유될 예정이다.
군은 2011년부터 시작된 하천공사로 황폐화된 임실천을 복원하고자 2017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다양한 민원갈등을 극복하며, 야간경관 조명설치와 고수부지 초화류 식재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임실군의 중심부인 임실천이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면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사업 효과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들은“사업을 한창 진행할 때는 잘 몰랐는데, 이렇게 조성된 것을 보니 산책하기도 좋고, 꽃피는 계절마다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고 밤에는 조명까지 켜져서 너무 좋다”며“외부에서 오는 사람들도 임실천변이 참 괜찮다고들 해서 군민으로서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은 38억원을 투입, 현재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군은 확장형 인도교(L=450m)를 설치한 데 이어 열주등 38개소와 데크감성조명 175개소, 산책보안등 82개소, 고보조명 26개소 등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했다.
현재 왜가리 디자인 조형물 설치 등 마무리 사업이 한창이다.
군은 임실천의 경관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또 다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임실천 경관개선사업이 전국이 주목하는 롤모델이 되어 군민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많은 주민들이 밤낮으로 천변을 이용하고 있어, 지속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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