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남원시-대한법률구조공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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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남원시-대한법률구조공단 업무협약 체결
  • 양용복 기자
  • 승인 2021.12.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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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시장 이환주)는 15일 전국 최초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법률교육과 법률 상담 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진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베이비붐세대 은퇴와 코로나 19 영향으로 귀농귀촌 수요가 급증 매년 1천여 명이 남원으로 귀농귀촌하고 있으며, 실제 농촌생활에서 필요한 농지매매, 농산물거래 등 법률교육 수요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법률교육과 상담시스템의 부재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남원시는 귀농·귀촌인에게 법률적 도움을 주고자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법을 잘 몰라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 귀농·귀촌인은 법률교육 및 상담 등 법률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2022년 신규시책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과 함께 추진하는 귀농·귀촌 맞춤형 법률교육 프로그램은 반기별 총 36차시에 걸쳐 농지·농산물거래·주택 등 이론 강의, Case Study, 도전 골든벨, 생활법률 등 다채로운 교육을 실시하고 법률상담도 예약상담시스템으로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귀농·귀촌인들의  법률적 분쟁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법률서비스가 제공되어 남원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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