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슬로바키아부대사 방문, 교류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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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슬로바키아부대사 방문, 교류협력 방안 논의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2.1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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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니슬라브 흐라드스키 주한슬로바키아 부대사가 14일 전북을 방문해 전북과 슬로바키아 트르나바 주 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주한슬로바키아 대사관에서 슬로바키아 트르나바주의 협력 대상 지역으로 전북도를 우선 선정, 추천해 이뤄졌으며 양 지역에 상호 이익이 될 교류방안 모색을 위해 정무부지사 면담, 전북대학교 및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방문 등의 일정으로 이뤄졌다.

흐라드스키 부대사는 "최근 한국과 슬로바키아가 포함된 중유럽 4개국(V4: 헝가리, 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간 과학기술 전반에 걸친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함에 따라, 양 국가의 지자체간 교류도 탄력을 받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 기술, 관광,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 전반에 걸친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원식 부지사는 "전북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첨단 농업 중심지로서 최근 김제에 전국 최초로 21.3ha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 밸리를 준공했다"며 "스마트팜 취업·창업 교육 제공과 실증연구, 빅데이터 수집·분석 등의 기능적 수행과 관련해 슬로바키아와의 교류협력도 기대된다"고 답했다.

지난 6월 전북도와 주한슬로바키아대사관 실무 미팅 이후 트르나바주에 전북을 소개했으며 트르나바 주정부의 추진 의사를 확인한 바, 주한슬로바키아대사관에서 양 지자체간 교류 협력 구축을 위해 가교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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