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복당 패널티 합의, 조만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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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복당 패널티 합의, 조만간 발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2.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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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관영 전 국회의원이 14일 전북도의회를 찾아 복당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 전 의원은 "전북에 흩어진 민주개혁 세력을 하나로 묶어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돕겠다"며 "오로지 대선만 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의원은 "과거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마음이 떠난 분들이 호남에 상당히 많다"며 "이번 대선에서 이분들의 마음을 되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복당 패널티’에 대해 "복당과정의 패널티를 어떻게 해소하는 것이 복당하려는 분들의 관심사임을 알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와 송영길 대표 합의가 끝난 내용으로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이제 민주당이 절실한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손 내미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전 의원은 "복당 후 공동 국민통합위원장의 역할을 하게 됐다"며 "쓴소리도 과감히 할 줄 아는 여당내 야당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4년간 야당의 시각에서 민주당의 잘못, 문재인 정부의 잘못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비판하는 사람은 저 김관영이다"라며 "민주당을 과감이 변화시키고 대선에 승리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 의원은 군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20대 때 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했으며, 이후 바른미래당에서 원내대표를 지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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