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완주군, 로컬푸드 지수 평가 ‘트리플크라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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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완주군, 로컬푸드 지수 평가 ‘트리플크라운’ 달성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12.1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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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로컬푸드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14일 완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한 ‘2021 로컬푸드 지수 결과 발표 및 우수 지자체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전국 159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뿐만 아니라 올해 신설된 총 5개 부문 특별상 중 취약농업인 배려, 소비자소통 2개 부문을 휩쓰는 저력도 보여줬다. 특별상 부문에서 한 지자체가 2관왕을 차지한 것도 유일하다.
로컬푸드 지수는 로컬푸드 생산·소비 체계 관련 지자체의 실천 노력과 확산 정도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17개 항목 평가, 6가지 등급(S-A-B-C-D-E)을 부여한다.
완주군은 지난 10여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 최초로 로컬푸드 직매장를 개장하고, 최다 로컬푸드 직매장, 최대매출의 기록을 세우며 관련매출 5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소·고령농, 가족농 중심의 로컬푸드 정책으로 전국적인 인정을 받아왔으며  2019년 먹거리정책과를 신설해 먹거리 생산·유통은 물론 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 로컬푸드는 전국 지자체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올해 준공한 완주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공공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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