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공모 적중률 64%, 3대 성공 방정식이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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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공모 적중률 64%, 3대 성공 방정식이 비법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1.12.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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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64건 선정 576억원 확보
작년比 국·도비 29% 증가
건당 확보액 55.4% '껑충'
선택과 집중·맞춤형 공략
공직자 열정 더해 큰 성과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완주군이 사업의 취지에 맞는 맞춤형 공략과 공직자들의 열정에 힘입어 올해 64건의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570억원 이상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대풍’을 거뒀다.
13일 완주군에 따르면 각 부서별로 중앙부처와 전북도의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한 결과 올해 선정된 사업은 총 64건에 국·도비 확보액만 무려 5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 445억원(78건)와 비교할 경우 131억원, 29.4% 증가율을 기록하는 셈이다.
사업 1건당 국·도비 확보액 역시 지난해 5억7000만원에서 올해 8억8600만원으로 55.4%나 껑충 뛰는 등 올해 유치한 각종 공모사업의 규모가 대폭 확대되고 미래 먹거리 산업부터 사회복지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올해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을 보면 산자부의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구축사업’에 낙점돼 국비 210억원과 도비 99억원 등 외부재원 309억원을 확보했으며,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구축 및 제조지원 사업’을 통해 국비 100억원과 도비 25억원을 거머쥐는 등 수소 인프라 강화에 잇따라 성공했다.
특히 완주군은 올해 100건의 공모 사업에 응모해 64건에 선정되는 등 적중률 64.0%를 기록, ▲세부 사전준비와 ▲맞춤형 대응 전략 ▲부서 간 협업과 공조가 타 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월적 위치를 선점하는 등 ‘완주군의 성공 방정식’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공직자들의 열정에 힘입어 수소 인프라 확충 등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신(新)성장 동력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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