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장애인식개선 '하루장터 및 작은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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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장애인식개선 '하루장터 및 작은 음악회' 개최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2.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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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함께하는 ‘하루장터 및 작은 음악회’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전북교육청 1층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전시·판매·공연 세 분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특수교육에 대한 전북교육청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직업 결과로 만들어진 생산품 홍보 및 판매를 통해 특수학교(급)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선화학교, 동암차돌학교, 전북맹아학교, 군산명화학교, 다솜학교, 전북혜화학교 등 특수학교 6교와 전북유니텍고등학교, 전주생명과학고 등 특수학급 2교, 전주·군산·김제특수교육지원센터 3곳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전시에는 사진, 도자기접시, 그림, 공예 및 미술작품, 비누 등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교육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 물품들이 선보이며 일부 판매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멋진 공연도 준비돼 있다.
13일과 14일에는 전주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청소년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을, 15일과 16일에는 전북맹아학교 학생들의 대취타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도 ‘직업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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