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초, 제28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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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초, 제28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 장관상 수상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1.12.0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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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초등학교 5학년 2반 연극부(지도교사 노을이)가 제28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 단체 부문에서 최고 영예인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노을이 지도교사는 개인 부문 최우수 창작상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어린이연극잔치운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에 걸쳐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열렸다.
정읍서초는 ‘한이의 책가방’이란 작품으로 지역 예선인 전북어린이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지역 대표로 전국의 8개 초등학교와 겨뤄 당당히 금상을 차지했다.
‘한이의 책가방’은 3학년 교과서에도 수록돼 있는 ‘아씨방 일곱동무(원작: 규중칠우쟁론기)’를 학용품 버전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아이 한이가 학용품들을 통해 용기를 얻게 되며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린 작품이다.
5학년 2반 교사와 21명의 학생들은 전북교육청의 사제동행 연극 동아리로 등록해 1학기부터 기초 연습 및 연극 놀이로 연극에 필요한 기반을 다졌고 2학기에 본격적으로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참여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교실을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해 공연을 완성시켜 제17회 전북 어린이연극제(영상공모)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고, 전북 대표로 출전한 전국어린이연극잔치에서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정읍서초 연극부는 제1회 함양세계어린이극잔치에 초청돼 8일 함양학생공연장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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