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동절기 다중이용선박 운항질서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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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동절기 다중이용선박 운항질서 확립 
  • 송기문 기자
  • 승인 2021.12.0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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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새만금호 등 3척
선착장 2개소 실태점검
미끄럼 사고·화재 만전

 

군산해경이 동절기를 맞아 관내 다중이용선박(유선)의 운항질서 확립에 나섰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6일 관내에서 운영 중인 유선 새만금호 등 3척과 선착장 2개소에 대해 겨울철 동절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태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동절기(12월~2월)에 관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선의 안전사고는 한건도 없었지만 난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사고와 승·하선시 시설 결빙으로 인한 미끄럼 추락사고 등 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만큼 선박 운항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되는 시기다.
이에 난방장비 등 화재 취약개소와 소화기 등 화재진화장비 비치여부, 선박 및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위험요소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선원 및 종사자의 화재대비 훈련 등 실시 여부도 점검한다.
특히 최근들어 코로나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유행함에 따라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김장근 해양안전과장은 “동절기에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높은 파도와 잦은 기상불량으로 그 어느때보다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고 부주의한 난방기구 사용이 화재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유선 운항자들의 철저한 대비와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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